ACOS 가 내려오지 않고,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입찰가 삭감이다. 잠깐만. 수년간 셀러 광고 계정을 충분히 살펴본 나는 패턴을 알고 있다. ACOS 가 움직이기를 거부할 때, 문제는 대개 입찰가가 아닌 다른 곳에 있다. 순서대로 세 가지 체크포인트를 소개한다. 대부분의 셀러는 두 번째에서 원인을 찾는다.

먼저, 최적화하기 전에 계산부터 바로잡자. ACOS 는 광고 지출 ÷ 광고 기여 매출이다. 손익분기 ACOS 는 매출총이익률과 같다. 그 선을 넘으면, 광고로 발생한 주문마다 손해를 본다. $40 리스팅을 예로 들어보자. Amazon 추천 수수료는 대부분의 카테고리에서 15%, 즉 $6 이다. FBA 풀필먼트 수수료는 Amazon 이 현재 공시하는 금액을 따른다고 치고, 이번 계산에서는 $8 로 잡는다. 상품 원가 $10, 입고 운송비 개당 $2 로 가정하면, 매출총이익은 $40 − $6 − $8 − $10 − $2 = $14, 마진율 35%, 따라서 손익분기 ACOS 는 35% 다. ACOS 60% 인 키워드는 그 키워드가 만드는 주문마다 내 돈을 얹고 있다는 뜻이다. 이 계산이 아래 세 가지 체크포인트의 기초다.

체크포인트 1: 검색어가 돈을 헛되게 태우고 있지 않은가?

광고 콘솔에서 검색어 보고서를 뽑아라. 최근 30 일, ACOS 내림차순 정렬이다. 두 종류의 키워드를 찾는다. ACOS 가 손익분기선을 넘으면서 꾸준히 돈을 쓰고 있는 키워드, 그리고 돈을 쓰고도 주문이 0 건인 키워드다.

첫 번째 종류를 서둘러 죽이지 마라. 먼저 전환율을 확인한다. 카테고리 평균 이상이라면 그 키워드는 리스팅과 잘 맞는다. 단지 입찰가가 너무 비쌀 뿐이다. 입찰가를 한 단계 낮추고 2주간 지켜본다. 바로 일시중지하면 그동안 쌓은 전환 이력을 버리는 셈이니, 그게 더 손해다. 전환율도 형편없다면 그 키워드는 처음부터 리스팅과 맞지 않았던 것이다. 입찰가 조정으로 고칠 문제가 아니다. 네거티브 처리하고 넘어가라.

두 번째 종류—돈을 썼는데 주문 0 건—는 완전일치 네거티브로 자비 없이 처리한다. 자동 캠페인에는 이런 "서프라이즈" 검색어가 가득하다. 작년에 온타리오의 한 펫용품 셀러 계정을 리뷰했는데, 자동 캠페인에 하나당 $100 이상을 태우고도 성과가 하나도 없던 검색어가 스무 개가 넘게 들어가 있었다. 이를 제외하자 계정 전체 ACOS 가 2주 만에 10 포인트 가까이 떨어졌다. 돈을 "아끼는" 게 아니다. "피를 흘리는" 것을 멈추는 것이다.

네거티브에도 기술이 있고, 3개의 층으로 나뉜다. 1층은 캠페인 단위 네거티브로, 명백히 무관한 검색어용이다. 한 번 차단하면 캠페인 전체에 적용된다. 2층은 광고 그룹 단위 완전일치 네거티브로, 이미 돈을 쓰고 전환이 안 된다는 게 증명된 검색어용이다. 3층은 대부분의 셀러가 놓치는 부분이다. 브랜드 검색어를 따로 빼서 별도로 보라는 것이다. 브랜드명을 검색하는 트래픽은 자연스럽게 전환율이 높고 ACOS 도 자연스럽게 낮다. 넓은 일반 키워드를 브랜드 검색어의 ACOS 기준으로 평가하면, 모든 일반 키워드를 "돈을 태운다"고 오판하고, 이겨야 할 키워드 입찰까지 멈추게 된다. 네거티브 목록은 일주일에 한 번, 30분만 리뷰한다. 광고 최적화에서 ROI 가 가장 높은 30 분이다.

체크포인트 2: 재고 부족이 광고 모멘텀을 깨뜨리지 않았는가?

셀러들이 가장 크게 다치는 지점이 바로 여기이며, 광고와 창고 운영이 가장 단단히 연결된 지점이기도 하다. FBA 가 품절되면 리스팅 순위가 미끄러진다. 재고가 돌아오고 광고가 다시 가속하면 ACOS 가 두 배로 오르는 게 정상이다. Amazon 의 로직은 냉정하다. 품절 기간 동안 전환율이 0 이었는데, 시스템이 왜 계속 싼 트래픽을 주겠는가?

보충 발주 계산은 광고 예산과 같은 스프레드시트에 있어야 한다. 내 계산식은 화려하진 않지만 통한다. 일일 판매 수량 × (입고 운송 기간 + FBA 입고 처리 기간) × 1.5 안전 계수. 운송 기간은 추측하지 마라. 포워더에게 최근 3개월 실제 평균을 받아라. FBA 입고 처리 기간은 Amazon 의 최신 공시 정책을 따르고, 성수기에는 버퍼를 더한다. 1.5 계수는 내 경험칙으로, 수요 급증과 물류 지연에 대비한 것이다.

한 번만 계산해 보면 문제의 규모가 확연해진다. 예를 들어 리스팅이 하루 50 개 팔리고, 해상 운송이 35 일(실제 숫자는 포워더에게 확인할 것. 이건 가정이다), FBA 입고 처리가 10 일(Amazon 최신 공시 정책 기준)이라면, 안전 재고는 50 × 45 × 1.5 = 3,375 개다. 많은 셀러는 "운송 중 + 재고"만 계획하고 1.5 를 조용히 빼버린다. 그러다 수요 급증 한 번에 품절된다. Amazon FBA 보관 용량과 재입고 한도(Amazon 최신 공시 정책 기준)도 지켜보고, 출하가 들어오지 못한다는 걸 깨닫기 전, 성수기 전에 용량을 더 요청하라.

그리고 품절에서 돌아왔을 때는, 첫날부터 원래 예산을 복구하지 마라. 일주일은 절반 예산으로 돌리면서 전환율을 회복시키고, 그다음 점진적으로 확대하라. 순위 가중치는 "되찾는" 것이지 "사 오는" 게 아니다. 첫날부터 예산을 풀가동하면 사는 건 더 높은 ACOS 뿐이다.

바쁜 포장 스테이션에서 소포를 포장하는 작업자

가장 추악하게 망하는 방법은, 재고가 아직 바다 위에 있는데 대형 프로모를 앞두고 광고를 늘리는 것이다. 광고비는 예정대로 타고, 쇼핑객은 "품절" 페이지를 보고 떠난다. 전환율은 무너지고, ACOS 는 폭발하고, 돈 주고 산 순위도 함께 간다. 내 철칙은 이렇다. 재고를 유지하는 것이 광고의 전제 조건이다. 입찰가는 천천히 조정할 수 있다. 한 번의 품절로 3개월치 광고비 가치의 절반 이상이 날아간다. 운영자는 광고 보고서보다 보충 발주 시트를 더 자주 봐야 한다.

체크포인트 3: 광고 손익을 보고 있는가, 사업 손익을 보고 있는가?

ACOS 는 광고 기여 주문만 집계하지만, 비즈니스는 광고 주문만이 아니다. TACOS —광고 지출 ÷ 총매출—가 광고가 전체 비즈니스에 실제로 얼마를 쓰는지 보여주는 숫자다. ACOS 만 보면 속는다. ACOS 25% 는 훌륭해 보이지만, 유기 주문이 광고에 잠식당하고 있다면 총이익은 줄어들고 있을 수 있다.

진짜 개선과 가짜를 구분하는 법은 이렇다. 총매출이 오르면서 TACOS 가 내려간다—광고가 돈을 벌고 있는 것이다. ACOS 는 내려갔는데 TACOS 가 그대로거나 오른다—유기 트래픽을 유료 트래픽으로 바꿔놓고 "성과"라고 부른 것뿐이다. 예를 들어보자. 한 리스팅이 월 $10,000 매출 중 광고가 $4,000 을 만들고 광고 지출이 $1,000 이다—ACOS 25%, TACOS 10%. 다음 달 광고 지출이 $1,200, 광고 매출 $4,800, ACOS 는 여전히 25% 다. 하지만 총매출은 $14,000 에 도달하고 TACOS 는 약 8.6% 로 떨어진다. ACOS 는 그대로, TACOS 는 하락, 총매출은 상승—이게 진짜 최적화다. 숫자는 거짓말을 한다. 나란히 읽으면 속을 수 없다.

하나 더, 따로 메모할 만한 케이스가 있다. 신상품 론칭 기간에는 손익분기선을 넘는 ACOS 가 정상이다. 론칭에는 순위와 리뷰가 필요하고, 싸울 수 있는 리스팅을 만들기 위해 광고에서 3개월간 돈을 잃을 것을 알고 감수하는 베테랑 셀러는 많다. 조건은 얼마를 잃고 있는지, 얼마나 오래 잃을지를 정확히 알고 매월 리뷰하는 것—무작정 태우는 게 아니다. 광고의 최종 목표는 예쁜 ACOS 가 아니다. 쓴 1달러마다 점진적인 성장을 사 오는 것이다.

이번 주에 할 일 하나. 30 분이면 끝난다. 최근 30 일 검색어 보고서를 내려받아, ACOS 가 손익분기선을 넘고 주문이 0 건인 검색어를 모두 완전일치로 네거티브 처리한다. 그리고 매일 쳐다보지 마라. 다음 주 같은 시간에 보고서를 다시 뽑아 전체 ACOS 와 TACOS 를 비교한다. 광고 최적화는 느린 일이다. 일주일에 한 번 체크면 충분하다.

마지막으로 하나 남기는 질문이다. 리오더 알림은 판매 수학으로 설정되어 있는가, 아니면 감으로? 후자라면 이번 주 두 번째 할 일은 위의 보충 발주 계산식을 스프레드시트에 넣는 것이다.

영어판 번역본입니다. 내용이 다를 경우 영어판을 우선합니다.